경남 거제 주택 침수 지역 복구 한창 / YTN

2017-11-15 5

[앵커]
어제 물 폭탄이 쏟아져 큰 피해를 본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손길이 미치지 못한 주택 침수 지역은 아직 복구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태인 기자!

그곳 피해는 어느 정도 복구가 진행됐나요?

[기자]
이곳에도 복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곳에 거제 회진마을에는 모두 250여 가구가 있는데요.

그 가운데 80여 가구가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폭우에 침수 피해를 본 물건을 골목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곳곳에 가재도구며 온갖 쓰레기가 나와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하나도 쓸 물건이 없다며 망연자실해 하고 있습니다.

또 밤새 비 피해 복구에 정신이 없었는지 피곤한 모습이 얼굴에 가득합니다.

회진마을은 마을 앞은 바다고 마을 뒤로 하천이 흐르는데요.

어제 오전 갑자기 내린 많은 양의 비가 하천을 넘었고, 만조까지 겹치면서 빗물이 바다로 흘러나가지 못해 큰 피해를 봤습니다.

경남에는 어제 내린 폭우로 어느 정도 피해 복구가 이뤄졌지만, 이 같은 마을에는 아직 피해 복구의 손길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경남도는 대부분 피해 복구를 마무리했고 오늘 오후 늦게나 내일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복구가 계속될수록 보고가 되지 않은 피해 지역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거제 회진마을에서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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