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 원액을 마신 뒤 치료를 받다가 숨진 40대 여성의 가족이, 여성의 남편을 살해 혐의로 신고해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일단 여성의 시신을 부검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곧 남편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숨진 여성의 남편은, 지난해 부부 싸움 뒤 부인에게 겁을 주려고 니코틴 원액을 마시자고 했다가 벌어진 일이라며 살해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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