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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킹스맨 "한국과 킹스맨은 특별한 관계" / YTN

2017-11-15 0

[앵커]
'007' 시리즈를 잇는 새로운 스파이 액션물로 관객 612만 명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 '킹스맨'이 속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영화의 주역인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등 킹스맨 3인방이 홍보차 한국을 찾았는데요

윤현숙 기자입니다.

[기자]
양복점을 배경으로 멋진 슈트 차림의 비밀 정보원이 펼치는 짜릿한 액션.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관객 612만 명을 동원했던 영화 킹스맨이 더 강해진 속편으로 돌아왔습니다.

특유의 스타일과 액션은 살리고, 미국 정보조직 스테이츠맨의 가세로 영국 신사 대 미국 카우보이의 구도로 스케일을 키웠습니다.

영화 홍보를 위해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국을 찾은 킹스맨 3인방.

한국은 킹스맨과 특별하다며 감사와 애정을 전했습니다.

[태런 에저턴 / '킹스맨2' 에그시 역 : '킹스맨' 1편이 데뷔작인데, 한국이 영화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한국과 '킹스맨'의 특별한 관계가 계속 유지되길 바랍니다.]

영국 신사의 중후한 매력으로 전편의 인기를 견인했던 해리 역 콜린 퍼스.

죽음의 위기에서 부활해 '믿음 속 성장'이라는 킹스맨 특유의 서사를 다시 선보입니다.

[콜린 퍼스/ '킹스맨2' 해리 역 : 1,2편 모두 관통하는 핵심은 해리와 에그시의 신뢰와 믿음 관계입니다. 이번에는 에그시가 어려움 속에도 해리를 믿어주죠.]

킹스맨 주역들은 1박 2일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한국 팬들의 환대에 잊을 수 없는 감동을 받았다며 입을 모았습니다.

[마크 스트롱 / '킹스맨2' 멀린 역 : 어디서도 경험 못했던 엄청난 환대를 받았습니다. 정말 친절했고, 놀라운 팬들이었습니다.]

진행 실수로 무대 인사 행사가 취소되는 보기 드문 오점도 남겼습니다.

주최 측인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공식 사과와 함께 팬들에게 보상안을 약속하며 성난 팬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YTN 윤현숙[yunh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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