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차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의 교통체증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국 정상들이 약속에 늦거나 차를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뉴욕 첫 일정으로 현지 시각 오후 5시 20분 유엔 사무국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18분 늦었습니다.
청와대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 대통령이 120여 개국 정상들이 모인 뉴욕의 교통체증으로 세 블록을 걸어서 이동했고 수행원들도 뉴욕 거리를 정신없이 뛰어다닌 오후였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가 올려놓은 동영상을 보면 문 대통령은 도보로 이동하는 도중 거리에서 만난 교민들과 반갑게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유엔본부에서 일정을 마친 후 도로사정 때문에 도보로 이동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유엔본부 앞에 정상들이 묵는 숙소가 모여 있어 도로 경비가 삼엄해 교통 체증이 심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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