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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회동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협치 정국에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야권은 협치 부분에서는 성과를 거뒀지만 정부 외교·안보라인의 불협화음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문 대통령의 안일한 인식이 아쉽다고 지적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먼저, 더불어민주당의 평가는 어떤가요?
[기자]
우원식 원내대표는 여야가 협치를 위한 초당적 협력자세를 보여준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다면서 다소 경색국면이던 협치 정국에 단비 같은 기쁜 소식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야가 공감대를 모은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 대해서는 발동이 걸린 만큼 협치의 문이 닫히지 않도록 낮은 자세로 야당과 소통하며 정기국회에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문재인 대통령의 일관된 북핵 의지의 평화적 해결 노선과 소통과 협치 행보가 만든 결과물이라고 평가합니다. 이번 합의로 문재인 정부의 평화적 해결 노선에 대한 대내외적인 확고한 지지 기반을 만들어냈으며….]
회동에 불참한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도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겨냥해 안보는 보수라고 입버릇처럼 말한 데 비추어 보면 참으로 궁색하다면서 대화의 자리에 당당히 나와 민생과 안보를 살리는 일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앵커]
야권은 문 대통령의 안보관에 대해 비판하고 있죠?
[기자]
먼저 회동에 불참한 자유한국당은 만찬이 북한의 현실적 핵무기 앞에서 국민을 안심시킬 실질적인 대책 없이 한가한 '벙커 구경'으로 끝났다고 혹평했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국민이 바라는 건 단호한 군 통수권자의 의지와 자세, 인사 참사에 대한 반성과 쇄신 의지였지만 어제 만찬에서는 결국 독선과 불통밖에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여야정 협의체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실정과 책임을 국회와 야당에 전가하는 책임 회피 기구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대통령의 실정과 또 책임을 국회와 야당에 전가시키는 책임 회피 기구에 불과할 것이고, 국회의 독립성을 저해할 수 있는 쇼통의 수단으로….]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외교안보라인 내의 다른 목소리가 당연하다고 말한 것을 두고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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