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前·現 정부 적폐 놓고 맞대결... 연휴 반납 국감 올인 / YTN

2017-11-15 4

■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 박태우, 한국외대 초빙교수

[앵커]
추석 연휴 이틀째 귀성행렬이 한창 진행 중인데요. 정치권은 여권의 적폐청산 드라이브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치권 소식 자세하게 짚어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박태우 한국외대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명절에 가족들이 모이면 으레 정치권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요. 이번 추석에는 어떤 얘기들을 나눌까요?

[인터뷰]
지금 방금 말씀을 하신 것처럼 적폐청산 얘기들을 많이 할 것 같습니다. 하여튼 적폐라는 용어에 대해서 거부감을 갖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 아무튼 적폐라는 게 지난 과거에 쌓인 폐단들이니까 특히 이명박 정부 때의 국정원. 그리고 그 당시 군 기무사령부까지 포함해서 그리고 군사이버사령부 등 여러 정치 댓글, 민간인 댓글 운영도 있고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에 여러 가지 있잖아요.

비판적인 정치인들, 학자들 사찰 문제도 제기되고 있고 또 야당 출신, 당시 야당이죠.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사찰 문제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아마 그런 것들이 보수적인 성향의 유권자들 진보적인 성향의 유권자들과 상당히 논쟁적인 주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역시 또 그리고 안보 문제도 빼놓을 수 없는 그런 중요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에요.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말전쟁이라고 얘기하는 말이 계속 수위가 높아가는데 지금 어쨌든 이 상황이 계속될 수 있는 상황이 있잖아요.

10월 10일에 쌍십절, 북한노동장 창건기념일이 있기 때문에 북한이 또 어떤 도발을 할까 이런 것들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 이런 것들이 주로 추석 밥상에서 화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추석 연휴가 끝나면 곧 국감도 시작되는데 정치권도 국감 준비에도 바쁜 모습이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국정감사가 20일간 진행됩니다. 12일부터 31일까지 그렇게 되는데 사실 국정감사가 여러 가지 현안이 있죠. 일자리 문제 또 경제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지금 안보 문제 때문에 다 묻혀 있어요. 한반도 안보 상황이 우리 국민들이 보는 것보다 밖에서 객관적으로 보면 상당히 안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당이 안보 무능에 대해서 여러 가지 질타를 하겠다는 야권의 그런 전략이 나오고, 여권은 여권 나름대로 한반도에서 평화를 어떻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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