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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들을 만난 일부 귀성객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여유를 찾았습니다.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핀 꽃밭과 시원한 가을바람이 부는 바다에서 나들이를 즐겼습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습니다.
알록달록 고운 빛깔을 뽐냅니다.
바람에 하늘거리며 춤을 추는 모습에 귀경객들도 잠시 발길을 멈췄습니다.
코끝을 간질이는 꽃향기에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꿀벌은 분주히 꽃가루를 모으고, 사람들은 연신 셔터를 누르며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김지현 /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 도시에서 시골로 내려오니까 공기도 맑고 자연환경도 좋아서 그런지 마음이 평온해지고 추석 명절에 더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시원한 가을바람이 부는 바닷가에도 나들이객들이 몰렸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추억을 만듭니다.
어린이들은 아직 한여름입니다.
밀려드는 파도에 발을 담가보기도 하고, 모래성 쌓기에 푹 빠졌습니다.
[박수진 / 전북 군산시 : 다 같이 제주도로 여행 와서 더 좋은 것 같아요. 해변이 한 해 동안의 일상의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것 같은 널찍한 해변도 아주 좋습니다.]
긴 연휴의 중간.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모처럼의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YTN 홍성욱[hsw050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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