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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美전략자산 한반도 순환배치 확대"...한미안보협의 개최 / YTN

2017-11-15 1

[앵커]
한미 국방장관이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맞서 미국의 확장 억제력 강화를 포함해 더욱 강력한 한미 동맹을 확인했습니다.

오늘 국방부에서 가진 한미연례안보협의회에서 논의한 내용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선 기자!

북한 위협에 맞설 방안들이 논의됐다고요?

[기자]
오늘 협의에서는 미국의 확장 억제를 강화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오늘 협의에서는 미국 전략무기의 한반도 출동 빈도와 강도를 높이고 일정 기간 머무르게 하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는 이른바 전략자산 순환배치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이와 관련해 동맹국을 보호하기 위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은 철통 같다며 미국은 대한민국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또, 확장 억제 관련 협의체를 정례화해 양국간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전시작전통제권과 관련해 양측은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을 조속히 추진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어제 한미군사위원회, MCM에서 심의한 우리 군 주도의 미래연합군사령부 편성안을 보고 받고 한미 연합 연습을 통해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송영부 장관은 조건과 시기를 고려해 전시작전권 전환이 조속히 가능하도록 내년 SCM까지 전환 계획을 공동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매티스 장관도 전시작전권의 전환 문제와 관련해 한국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조건에 기초해 전작권을 전환한다는 것이 미국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위협에 대한 군사옵션과 관련한 질문도 이어졌는데요, 매티스 장관은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지 못할 경우 군사옵션을 고려할 수 있고 실제로 군사옵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또, 미군이 한국군과 협의 없이 한반도 군사옵션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는 한미 양국 간의 조율은 동맹국 관계에서 최상이자 신뢰에 기초한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양측은 사드와 관련해 오직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방어하는 데 목적이 있고 어떠한 제3국도 지향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지선[sun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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