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일가족 살해범의 아내가 남편과 범행을 공모했다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구속영장이 신청된 32살 정 모 씨는 오늘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용인동부경찰서를 나서면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았고 다만 고개를 가로저으며 부인한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또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도 여전히 답변하지 않으면서 고개를 살짝 숙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서 용인동부경찰서는 어제 정 씨에 대해 존속살인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정 씨는 올해 8월부터 남편 35살 김 모 씨와 함께 시댁 식구 살해를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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