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적폐 청산은 불공정 특권 구조 자체를 바꾸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지난 9월 27일, 문 대통령이 여야 4당 대표 초청 회동에서 적폐 청산에 관해 이같이 언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적폐 청산이 정치 보복이나 개개인에 대한 처벌이 아니고, 전 정권을 향한 기획 사정도 안 된다며, 혹시라도 정치 보복 우려가 있다면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오늘 바레인 출국에 앞서 지난 6개월간 적폐 청산을 보면서 정치 보복이 아니냐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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