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여건이 열악한 섬마을 학생들을 위해 해군 장병들이 12년째 재능기부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된 군인 아저씨들, 만나보시죠.
인천에서 뱃길로 1시간 20분 떨어져 있는 덕적군도에는 2,0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지만 학생 수는 60여 명에 불과합니다.
학원시설이 따로 없는 이곳 학생들은 학교 수업이 끝나면 집 외에는 갈 곳이 없는데요.
해군 2함대 소속 덕적도 기지 장병들이 방과 후 수업을 운영한 뒤부터 학교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수업과목도 다양합니다.
국·영·수는 물론이고, 여러 가지 경력을 자랑하는 장병들이 배드민턴과 바둑, 기타와 미술까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장병들의 재능기부는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섬마을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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