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 또 다른 본진?...불안감 증폭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일주일 만에 또다시 전국에서 감지될 정도의 큰 지진이 발생하자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게 여진이라고는 하지만 혹시 또 다른 본진은 아니었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은데요.

화면 보면서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저녁 지진은 지난 12일 경주에서 강진이 발생한 지 정확히 일주일 만 발생했습니다.

발생한 시간도 1분 차이로 비슷한 때였습니다.

지난주 규모 5.8 지진의 진앙에서 3km 떨어진 곳인데요.

지질 자연 연구원은 이렇게 위치도 가깝고, 강도도 약해서 지난주 지진의 여진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강도가 4.5로 꽤 셌다는 건데요, 그동안 여진이 4백여 차례 일어났지만 강도가 약해지다가 이렇게 갑자기 세진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따라서 지난 지진과 같은 판에서 일어난 건지 좀 더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호준 / 삼성방재연구소 박사 : 여진이 되기 위해서는 그 지질 운동이 같은 판 내에서 이루어져야 하거든요. 이번에 움직인 단층 면이 있다면 같은 면에서 움직이는 지진일 경우에는 여진이라고 얘기하게 되는데, 옆에 인접해 있는 다른 단층일 경우에는 또 하나의 지진이라고도 볼 수 있거든요.]

본진이든 여진이든 불안한 건 마찬가지죠.

이 불안함, 언제까지 견뎌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경주 지각에 예상보다 많은 에너지가 쌓인 것으로 보인다며, 여진이 최소 3주 이상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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