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일자리 창출 대상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전남 농어촌에 청년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과감하게 고향에서 꿈을 키우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는데요.

제조업보다는 농수산업이 주를 이루는 전남은 일자리 창출 부분에서도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리산 자락에서 어머니 같은 정성으로 발효식품을 만들어 팔고 있는 처녀 농군 김미선 씨.

대학을 졸업하고도 대도시가 아닌 고향에서 창업한 김 씨와 함께 일하는 직원 6명도 모두 여성입니다.

[김미선 / 지리산 피아골식품 대표 : 어느 순간 오히려 저희 제품을 따라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때 보람을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1억 그루 나무 심기를 통해 숲 가꾸기 사업을 하는 전라남도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황칠나무로 김치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 민간에 이전했습니다.

[양재순 / 황칠 김치 업체 대표 : 식감이 아삭해서 오랫동안 장기 보존이 가능합니다. 식물성 나트륨하고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어서 황칠 김치를 드시면 소금을 줄이고도 김치를 맛있게 드실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정책을 과감하게 펼친 결과 전라남도로 들어오는 인구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남은 제조업 비중이 약한데도 지난 5월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전국 2백43개 자치단체 가운데 종합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낙연 / 전라남도지사 : 전남을 활기와 매력과 온정이 넘치는 고장으로 만들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실현해 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러 분야에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며 전라남도 안팎에서 일정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라남도는 이달부터는 갈수록 비중이 늘고 있는 여성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여성농업인 지원단'까지 따로 만들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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