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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통과의례 같은 제재로 불충분...중국이 나서야"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는 이제 기대할 것도 없다는 회의적인 반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일제히 통과 의례 같은 유엔 안보리 성명과 제재로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중국 역할론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새로운 제재를 포함한 추가적인 조치를 내리겠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뻔한 발언에 김정은이 두려워하겠는가?"

10일 자 월스트리트 저널의 사설 내용입니다.

북한의 도발 이후, 통과 의례처럼 돼버린 제재만으로는 이제 충분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북제재 열쇠를 쥐고 있는 중국을 압박해야 하는데, 지난 8년과는 다른 오바마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중국을 겨냥한 세컨더리 보이콧 실행을 촉구했습니다.

이미 지난 2월 유엔 보고서에서 중국은행이 북한 쪽에 4천만 달러를 송금하는 등 북한 기업과 연계된 중국 기업 수십 곳이 확인됐다면서 빈틈없는 차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의 조력자'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중국을 노골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중국의 양면성이 오늘날의 북핵 위기를 몰고 왔다는 겁니다.

한국 주도의 남북통일이 이뤄질 것을 우려한 중국이 강력한 대북제재에 반대해왔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이란 핵 협상을 예로 들었습니다.

강력하고, 일관되게 지속할 때만 제재가 효과를 낼 수 있다면서 국제사회의 충분하지 않은 통과의례 수준의 대북제재는 작동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안보리 대북제재에 대한 회의론과 무용론이 또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YTN 안소영[soyo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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