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공동창업자인 더스틴 모스코비츠가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승리를 위해 2천만 달러, 우리 돈 221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스코비츠는 현지시각 8일 저녁 인터넷매체 '미디엄'에 올린 글에서 "아내와 함께 클린턴을 지지하는 정치활동위원회와 민주당 전국위원회에 돈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스코비츠는 민주당 정강 모두를 지지하지는 않지만, 클린턴이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적어도 미국은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이긴다면 미국은 후퇴할 것이고 또한 국제사회로부터 점점 더 고립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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