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쌀값 석 달째 올라..."대북 제재 영향도 있는 듯"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유엔과 각국의 강력한 대북 제재에도 크게 오르는 기색이 없던 북한 쌀값이 지난 7월 초 상승세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북 매체 데일리NK가 공개한 북한 장마당 동향 자료를 보면, 그제(5일) 기준으로 평양과 평안북도 신의주, 양강도 혜산 시장에서 쌀 1kg이 5,300원대에서 5,500원대 가격으로 거래됐습니다.

앞서 지난 7월 하순 조사 때보다 kg당 가격이 적게는 20원, 많게는 60원 이상 올랐습니다.

7월 초와 비교했을 때는 상승 폭이 더 커서 150원에서 650원까지 가격이 뛰었습니다.

데일리NK는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쌀값이 석 달 연속 올랐다며, 지난해보다 농사 작황도 시원치 않아 그런지 쌀 가격이 내릴 기미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두고 북한에서 보릿고개라 하는 7월이 지나고 추석 대목이 겹쳤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대북 제재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선아 [lees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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