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보유국 지위 노린 北...김정은의 노림수는?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앵커]
그러면 여기서 YTN 김주환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북한 김정은이 핵실험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었는지 또 그밖의 상황 조금더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이번 5차 핵실험, 지금까지의 핵실험과는 좀 다른 특이한 점은 뭐가 있을까요?

[기자]
오늘 발표를 했죠. 핵탄두 폭발시험을 했다. 사실상 실전 배치가 거의 임박했다, 이렇게 판단을 해도 무방하겠습니다. 과거 파키스탄이나 인도 역시 5차례 하고 그다음에 안 해서 지금까지 사실상 핵 국제사회가 묵인을 하는 상황인데 이스라엘 역시 마찬가지고요. 그런 패턴을 그대로 밟아오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앵커]
10킬로톤의 위력이라고 하는데 위력일까요?

[기자]
지금 인류가 실전 배치한 게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죠. 나가사키가 13킬로톤 정도였고 히로시마가 15킬로톤이었는데 그때 1차 반응으로 숨진 사람이 30만 명이었죠. 그런데 만약에 이것이 대한민국 수도권에 한다, 더 밀집된 형태죠, 대한민국 수도권은. 수도 서울이 굉장히 안보적인 측면에서 가장 전세계에서 취약한 도시 중 하나입니다.

그걸 도시안보라고 하는데 이런 밀집 형태일 경우에는 더 많은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저런 위험성이 있다, 이렇게 평가를 할 수 있는 거죠.

[앵커]
이 정도 10킬로톤이 상공에서 쏟아진다, 이러면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봐야 되겠죠? [기자] 2009년도에 미국 관련 연구기관과 우리 국방연구원이 시뮬레이션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한 7, 800m에서 만약에 서울 상공에서 폭발을 했다, 1차 직접 타격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를 60만 명 정도로 봅니다.

그런데 원자폭탄이라는 것이 모든 걸 고열로 녹여버리죠. 그 2차 피해를 추가로 한 30만 봅니다. 그리고 방사능 낙진, 그래서 한 250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발표된 시뮬레이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앵커]
오늘이 북한의 정권수립일 9.9절 아닙니까? 오늘 일부러 골라서 했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지금 그런 측면이 굉장히 강하죠. 북한 정권이 오늘이 68주년, 북한정권수립일이고 다음 달 10월 10일, 인민군 창건기념일에서 또 다른 군사 퍼레이드를 하면서 우리가 이런 걸 사용했다라고 모형으로 발표될 수 있고요. 지금 4시간 만에 이례적으로 조선중앙TV가 발표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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