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흙수저라서 무시당했다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힌 데 대해 망언이라고 비판하고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장관이 의혹을 반성하고 해명하기는커녕 음모로 몰고 가는 것을 보면서 장관으로서 업무를 할 수 있는지 회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도 우병우 민정수석이 검증하면서 이런 인사가 있었던 거라며 김 장관의 망언에 대해 야 3당이 합의한 대로 조만간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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