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미뤄졌던 국회 대정부질문이 오후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세균 의장은 예정된 의사일정인 대정부질문을 시작하겠다며 김재수 장관 해임안은 대정부질문 직후 상정해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장은 김 장관 해임안 처리와 관련해 여야 교섭단체 간 협의를 요청했지만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며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해 예정된 본회의 일정이 오늘 하루뿐이라서 상정해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회의에 앞서 여야 3당 원내대표가 회동을 열고 이견 조율에 나섰지만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더민주가 세월호 특조위 활동 기한 연장과 어버이연합 청문회 등을 두고 정치적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이 의원총회를 명분으로 본회의에 지장을 초래했다며 이는 김 장관 해임 건의안 표결 처리를 방해하려는 얄팍한 꼼수라고 지적했습니다.
국회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김 장관 해임 건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인 151명 이상이 찬성하면 통과됩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923152046715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