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형 신임 대법관이 취임사에서 사법부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법관은 오늘 대법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법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균형 감각과 합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국민의 신뢰와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법부는 어느 순간엔 선망과 신뢰의 대상이었다가 불신의 대상이 된다며 신뢰와 불신이 교차하는 모순적인 상황을 해소해야 할 임무가 법원에 맡겨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 임실 출신인 김 대법관은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지난 1992년부터 1995년까지 판사로 근무했고, 서울대 법대 교수로 자리를 옮겨 21년 동안 민사법을 강의해왔습니다.
김 대법관은 양창수 전 대법관에 이어 두 번째 교수 출신 대법관이며, 임기는 6년입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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