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노동계가 공기업 민영화 등 정부의 개혁 방안에 반대하고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요구하는 전국 규모의 파업을 벌였습니다.
인도노조연맹 등 파업에 참가한 주요 10개 노조단체는 인도 정부가 노동자의 최저임금을 일당 246루피, 4천백 원에서 우리 돈 만천 원 수준으로 인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보험과 철도, 국방 등 분야에서 외국인 직접투자를 확대하고 적자 공기업을 폐쇄·민영화하려는 나렌드라 모디 정부의 경제 개혁 방안에 반대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인도노조연맹은 이번 파업에 1억8천만 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지만, 현지 언론은 참여 인원 규모는 검증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도 상공회의소연합은 이날 하루 파업으로 전국적인 경제 손해액이 1억8천억 루피,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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