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봉고 현 가봉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가봉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주 시행된 대선 개표 결과 봉고 현 대통령이 득표율 49.80%를 기록해 48.23%의 지지를 얻은 야권 경쟁자 장 핑 후보를 근소한 차로 앞서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야권 핑 후보 측은 이번 선거는 부정 선거라며, 가봉 국민들이 이번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대선 결과 발표 후 수도 리브르빌에는 거리로 몰려나온 시위대와 군경의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시위대가 봉고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선관위 본부로 향하자 경찰은 최루탄 등을 쏘며 해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앞서 봉고 대통령과 중국계 이민자 출신 핑 후보는 서로 자신이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해 양측에 긴장이 감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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