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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야권, 탄핵 바라나"...野 "대통령, 망가진 얼굴"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정치권이 '최순실 게이트' 정국 해법으로 내놓은 거국중립내각 구성 논의가 시작도 못한 채, 무산될 위기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현 상황을 탄핵정국으로 내몰기 위해 거국내각을 피하는 것 같다고 공격했고, 야당은 대통령은 외교무대에서도 이미 망가진 얼굴이라며, 2선 후퇴 선언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여야의 날 선 공방만 갈수록 격해지는 형국이군요?

[기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야당이 현 정국을 하야나 탄핵정국으로 몰기 위해 거국내각을 피한다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야권이 주장하는 2선 후퇴는 마치 하야를 뜻하는 것 같다며 내각의 모든 권한을 주겠다는 게 2선 후퇴가 아니고 무엇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야권의 또 다른 요구인 대통령 탈당 문제는 거국내각 구성 시점에 맞춰 고민해볼 수 있겠다며 이젠 야권 요구를 들어줬으니 거국내각 구성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표의 발언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그런 문제(탈당)도 고민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대통령이 결정해야 하는 문제이니까요.]

하지만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선 후퇴 범위에 대해, 대통령은 이미 내치와 외치 모두 국정 수행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맞받았습니다.

대통령은 나라의 얼굴인데, 이미 망가진 얼굴로 외교무대에 나갈 수 없어 APEC 정상회담도 갈 수 없는 상황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대선의 트럼프 변수를 명분으로 박 대통령이 국정 중심에 복귀하려 든다면 국민의 더 분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추 대표의 발언입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미 미국 대선 전에 한국의 대통령이 뉴욕타임스 만평에 굉장히 조롱거리 됐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전 대표 등은 서울 홍대입구역에서 박 대통령 퇴진 촉구 서명운동을 벌이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앵커]
이정현 대표 거취 문제를 둘러싼 새누리당 내 갈등도 계속되고 있죠?

[기자]
오늘은 비박 측 사퇴 요구에 수세에 몰렸던 새누리당 친박계가 반격을 시도했습니다.

친박계 조원진 최고위원은 대통령 탈당과 출당 조치를 언급 김무성 전 대표를 겨냥해 국민과 당원 동의를 얻기 어렵다며 발언을 조심하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친박계 재선 의원들이 국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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