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연합 '빅3' 정상이 유럽 차원에서 공동 안보와 정보 공유에 집중할 것을 천명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현지시각 22일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인근 벤테토네 섬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 직후 회동한 뒤 2개월 만에 다시 만난 3개국 정상들은 지난달 독일과 프랑스에서 연이어 벌어진 테러를 의식해 안보 강화와 테러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프랑스는 최근 80여 명이 숨진 니스 트럭 테러와 미사 도중 신부가 살해당한 성당 테러를 겪었고, 독일도 뮌헨 쇼핑몰 테러와 열차 도끼 테러 등으로 안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날 회담에서는 영국의 EU 탈퇴 이후 EU가 나아갈 방향과 난민 문제, 시리아 사태, 정체에 빠진 역내 경제를 되살리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가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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