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3당 의원들이 일본 정부의 위안부 관련 출연금 10억 엔을 받지 않고 일본 정부의 소녀상 철거 요구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대표 발의한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 외교장관이 지난해 12월 28일 내놓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는 국회 동의가 없어서 당연히 무효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 의원은 일본이 간접적 형태의 유감 표명과 무가치한 금전으로 피해자들의 오랜 고통을 맞바꾸려 한다며 대한민국 국회는 일본 정부의 사죄와 배상을 통한 피해자 명예 회복이 가장 우선시돼야 함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결의안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7명과 국민의당 3명, 정의당 6명이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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