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내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8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에서 공동 언론 발표문을 채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3국 외교장관회의 직후 열리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일·중 장관들이 각각 발언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이번 회의가 촉박한 일정으로 개최돼 공동 언론 발표문에 대한 충분한 협의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한·중의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와 중·일의 동중국해 센카쿠열도 현안 등 합의점을 찾기 힘든 동북아의 이슈가 산적해 공동 발표문을 내지 않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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