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15살 소년 자폭테러 직전 검거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이라크 경찰이 자살폭탄 테러를 저지르려던 15살 소년을 범행 직전 검거했습니다.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시 경찰청장은 현지 시각 21일 밤 시아파가 예배하러 모인 이맘 후사이니야 모스크에서 폭탄 벨트를 찬 테러범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방송이 입수한 체포 당시 동영상을 보면 경찰 2명이 모스크 부근에서 폭탄 벨트를 터뜨리지 못하도록 소년의 양팔을 붙잡고 있는 가운데 폭발물 제거반이 도착해 벨트를 해체했습니다.

현지 방송은 키르쿠크시 경찰을 인용해 "이 소년의 아버지가 직접 아들을 훈련시키고, 자살폭탄 테러를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AP통신은 이 소년이 복면을 한 괴한들이 자신을 납치한 뒤 폭탄 벨트를 강제로 두르고 모스크로 보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맘 후사이니야 모스크에서는 이 소년이 체포되기 전 자살폭탄 테러가 벌어져 테러범이 숨지고 민간인 2명이 다쳤습니다.

IS와 연계된 매체 아마크통신은 IS의 전사가 이 지역에서 자살폭탄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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