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與 청문회 태도 변화 없으면 국회 일정 협력 못 해"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조선·해운업 부실화 원인 규명 청문회, 이른바 서별관 청문회 증인 채택과 관련해 충실히 추경 협상에 임하겠지만, 여당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국회 일정에 협력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정부·여당, 특히 새누리당이 특정 증인 감싸기만 할 문제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서별관 회의 참석자로서 증인 채택 요청 대상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을 향해 정책 결정 과정이 정당하고 떳떳하면 청문회에 나오지 못할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습니다.

이와 함께 나랏돈과 세금을 몇몇 사람이 모여 짬짜미로 결정하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갈 수 없다며 청문회를 통해 문제점을 제대로 드러내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추경안을 편성하는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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