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주요 경합 주에서 트럼프에 대해 확실한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美 NBC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이 마리스트와 공동으로 최근 1주일 사이 설문한 결과,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와 콜로라도 등 경합 주 4곳 모두 힐러리가 트럼프를 5~14%p 차로 앞섰습니다.
힐러리와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가 커지는 것은 지난달 말 성공적으로 끝난 민주당 전당대회 효과와 함께 트럼프의 잇단 막말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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