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승복은 그때 가서 얘기"...힐러리 "민주주의 폄하"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3차 TV토론에서 대선 패배 시 결과 불복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트럼프는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학에서 열린 3차 토론에서 대선 결과를 완전히 수용하겠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지금은 아무것도 얘기할 수 없다며 결과가 나오면 그때 가서 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부정직한 언론이 유권자의 판단력을 흐리고 있다며, 유권자들도 이런 상황을 꿰뚫어보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맞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트럼프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마다 '조작설'을 주장해왔다며, 이런 사고방식에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힐러리 후보는 트럼프의 선거 조작설은 미국의 민주주의를 폄하하는 것이라며, 240년 동안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러온 미국은 결과가 어떻든 받아들여 왔고 대선후보라면 반드시 이런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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