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취재기자 연결되어 있죠?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아 기자!
북한이 오늘 쐈다는 탄도미사일, 어떤 건지 좀 파악이 되고 있습니까?
[기자]
아직까지 군 당국은 제원과 비행거리 등 구체적인 사항은 파악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사안은 아직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전해 주신 대로 군당국이 밝힌 바로는 북한이 1시간 전쯤인 오늘 아침 7시 50분쯤 황해남도 은율군 일대에서 동해로 탄도미사일을 1발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황해남도 은율은 서해 쪽에 있는 지역으로, 미사일은 북한을 서에서 동으로 가로질러 동해 상에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한반도 가로의 거리가 500km가 넘는 것으로 계산을 할 수가 있는데요.
이에 따라서 미사일의 비행거리가 적어도 500km, 400~500km 정도는 나오지 않았을까 추측해 볼 수가 있습니다.
군 당국이 자세한 제원과 비행거리 등을 밝히는 대로 다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19일 스커드 미사일 발사했습니다.
당시 사드 배치 결정 직후였기 때문에 고고도미사일체계, 사드를 군 당국이 한반도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직후였습니다.
그래서 북한이 한미를 상대로 무력시위에 나선 게 아니었냐는 추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이번 달에 한미 연합 대규모는 군사훈련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 어제는 북한이 사이버공격을 했다는 검찰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이에 따라서 북한이 한미의 사드 배치 결정과 또 한미연합훈련을 역사상 유례 없는 대규모로 시행한다는 발표에 계속해서 반발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이번 한미 연합훈련을 앞두고 또 한미연합훈련 중에, 또 한미연합 직후에 북한의 이런 단거리 미사일 발사라든가 사이버 공격 같은 저강도의 단발성 도발이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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