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건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동훈 폭스바겐 코리아 초대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현재까지 수사 진행 상황에서는 방어권 보장이 필요해 보이고, 구속의 필요성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 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
영장이 기각되자 풀려난 박 전 사장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귀가했습니다.
박 전 사장은 독일 본사에서 '유로5' 차량의 배기가스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긴 채 국내에서 차량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소프트웨어 변경 인증을 받지 않은 차량을 수입해 판매하고 연비 시험 성적서를 조작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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