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유통-업체인 홈플러스가 매장 무빙워크에서, 청소 용역 직원의 몸이 끼어 사망한 사고에 대한 보상 책임을 용역업체에 떠넘긴 사실이, YTN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책임은 용역 업체에 지웠지만, 합의서에는 홈플러스 이름을 슬쩍 끼워 넣었습니다.
이곳이 사고현장입니다.
이쪽 벽에 광고판이 있었는데 지금은 흔적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본 마트 측이 곧바로 철거했기 때문입니다.
[최승현 / 공인노무사 : 산재 사고에 대해서 전적으로 용역업체가 책임을 지게 하는 계약은 갑을 관계에서 약자인 을에 대해서 불공정한 계약으로 보입니다.]
[홈플러스 관계자 : 당사는 협력사와 계약을 하고 협력사는 실제 근무하시는 분들과 계약하므로…. 저희도 의견을 드렸기 때문에 (합의서에) 저희 이름도 들어가는 게 어떻겠냐고 의견을 드렸던 것이고요.]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pn/0491_20160802091702448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