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중국이 북한과 2년 만에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노골적으로 친밀감을 드러냈습니다.
리용호 북한 신임 외무상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우리 시각으로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 회의장에서 만나 환담했습니다.
본격적인 회담에 앞서 두 장관은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활짝 웃는 모습을 연출하는 등 친밀감을 과시하면서 양국 간 관계 개선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왕이 / 중국 외교부장 : 중조 관계에 대한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하려고 합니다.]
[리용호 / 북한 외무상 : 외교적 문제하고 중조 친선을 강화 발전하기 위해서 앞으로 적극 협력하는 그런 관계를 맺고 싶습니다.]
[윤병세 / 외교부 장관 : 북한이 원한다고 하더라도 과거 냉전시대처럼 남북, 북·중·러, 한·미·일 이런 구도가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과도한 전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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