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괌 사드 기지 첫 공개..."전자파 안전" / YTN (Yes! Top News)

2017-11-14 2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미군이 서태평양 미국령 괌에 있는 사드 기지를 사상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국방부 공동취재단은 미군 협조를 받아 괌 앤더슨 공군기지 북서쪽에 조성된 사드 포대를 방문했습니다.

미군은 사드 레이더에서 1.6㎞ 떨어진 훈련장에서 우리 측이 전자파를 측정할 수 있도록 했고, 6분간 측정한 결과 전자파 최고 세기는 0.0007W/㎡(와트 퍼 제곱미터)로 허용 기준인 10W/㎡의 0.007%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미군이 사드 레이더 1.6㎞ 지점에서 전자파를 측정하도록 한 건 사드가 배치될 성주 포대와 가장 가까운 민가가 1.5㎞인 점을 고려한 겁니다.

괌 사드 포대엔 미군 병력 2백여 명이 투입돼 있고, 실제 포대 운용은 백여 명이 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군은 2013년 4월 북한이 중거리 무수단 미사일로 괌 미군 기지를 공격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미국 본토 이외에 처음으로 괌에 사드 1개 포대를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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