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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번째 올림픽을 앞둔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선수가 최종 전지훈련지인 미국 올랜도로 떠났습니다.
여유 있는 미소와 함께, 다부진 리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천신만고 끝에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쥔 박태환이 마지막 담금질을 위해 미국 올랜도로 떠났습니다.
팬들의 응원과 뜨거운 플래시 세례 속에, 네 번째 올림픽을 앞둔 박태환은 미소로 인사를 전했습니다.
[박태환 / 수영 국가대표 : 지금까지 힘든 고비가 있었지만 나가게 된 만큼 열심히 훈련을 잘해서 좋은 레이스로 마무리 짓고 싶고요. 열심히 한 만큼 빛이 나길 바라고 있어요.]
박태환은 앞으로 2주간 호주인 코치 토드, 훈련 파트너 헐리와 함께 마무리 훈련에 나섭니다.
야외 수영장까지 갖춘 올랜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몸 상태를 최고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박태환 / 수영 국가대표 : 시차도 그렇고, 브라질에서 워낙 가까우니까 마지막 적응훈련을 그쪽에서 할 것 같고요. 올림픽이 작은 대회도 아니고 제일 큰 대회다 보니까 모든 선수가 긴장하고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아요.]
금지 약물로 인한 법정 소송부터 18개월 자격 정지 징계, 대한체육회와 공방전까지 긴 세월 마음고생 끝에 겨우 밟게 된 리우땅.
특별한 올림픽을 앞두고 박태환은 3회 연속 메달 욕심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박태환 / 수영 국가대표 : 메달 따면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그런 생각을 하루마다, 매일매일 하고요. 웃으면서 목에 뭐 하나 걸고 들어와야 하지 않을까요.]
박태환은 미국에서 2주간 담금질을 한 뒤 오는 31일 결전지 리우에 입성합니다.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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