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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경찰에도 출석..."횡령 말도 안 돼"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앵커]
서울시향 정명훈 전 예술 감독이 14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검찰 조사에 이어, 경찰에도 출석했습니다.

자신의 항공권을 가족들이 사용하게 하는 등 업무상 횡령했다는 혐의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는데 모두 부인했습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정명훈 전 감독이 14시간의 검찰 조사 뒤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았지만 여유로운 모습으로 경찰서에 나타납니다.

시민단체로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 공금을 횡령했다는 혐의로 고발당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향 재직 시절, 업무용 항공권을 자신의 가족이 사용하도록 하고 집을 수리할 동안 묵었던 호텔 비용을 악단에 청구해 충당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정 전 감독은 지난해 1월 서울시 감사 발표 이후, 1년 반이 지난 지금에도 의혹을 제기하는 건 "말도 안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정명훈 / 前 서울시향 예술감독 : (숙박비를 등 시향에서 지급했다고….) 그런 것에 대해서는 이게 1년 반 뒤에 그런 질문이 나온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질문이고…. 걱정하지 마세요. 그런 것에 대해선. 감사합니다." (횡령 혐의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14시간이 넘게 진행됐던 검찰 조사와 달리, 정 전 감독은 출석한 지 2시간 반 뒤 경찰서를 나왔습니다.

경찰은 정 전 감독이 조사과정에서 횡령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진술 내용과 항공권 내용 등 제출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뒤, 정 전 감독의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정 전 감독은 국내 공연 일정을 마치고 다음 달 말쯤 프랑스 파리 자택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YTN 차정윤[jych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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