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제주에서 구조된 점박이물범 복돌이를 야생에 방류하기 위해 적응 훈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국립과학수산원 친환경양식연구센터로 옮겨진 점박이물범 복돌이는 현재 활어를 사냥하는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처음 2주는 먹이를 먹지 않는 등 야생환경에 적응하지 못했지만, 최근엔 냉동 생선 등으로 식욕을 회복하며, 야생성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복돌이의 혈액 검사에 이상이 없었다며, 바이러스를 퍼트릴 우려가 있는지 확인하고 이르면 다음 달 방류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최근까지 4년 동안 수족관에서 지내던 복돌이가 몇 개월 훈련을 받았다고 해서 야생에 적응하기는 힘들 거라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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