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추진 활동 시작..."87년 체제 바꿔 대립 없애야"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정치권 개헌파 인사들은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전략포럼 주최 개헌 세미나에서 정치 대립을 극복하기 위해 87년 체제를 바꾸자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번 개헌 세미나는 '국민이 바라는 개헌,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 등 여야 인사를 비롯해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 시민단체 원로 인사들이 참여했습니다.

우 사무총장은 정치권이 싸우고 대립하는 것은 정치인의 자질 문제를 넘어 구조적인 문제가 크다며, 87년 체제를 극복하고 5년 단임 대통령제를 바꿔 책임 정치를 구현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표적인 개헌론자인 더민주 원혜영 의원도 국민이 바라는 개헌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해야 한다며, 19대 국회에서 진행됐던 개헌 추진 의원 모임을 20대 국회에서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새누리당 권성동·더민주 백재현·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 등 여야를 막론하고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주 중 20대 현역 의원 전원에게 경과보고와 모임 참여를 독려하고, 다음 달 말이나 9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세미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야 간의 극한 대립이 어디에서 오는지에 초점을 맞춰 개헌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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