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년 만에 가장 강력한 것으로 기록된 태풍 네파탁이 타이완을 강타해 3명이 숨지고 170여 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태풍이 어제 새벽 타이완 동부 연안에 상륙하면서 중형급 태풍으로 약화되기는 했지만, 폭우와 강풍 탓에 3명이 숨지고 170명 이상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또, 51만7천 가구에 정전 피해가 발생하고 주택 침수와 붕괴도 잇따르면서 주민 17,000여 명이 대피했고, 국내외 항공편 600여 편이 취소됐습니다.
태풍 네파탁은 타이완을 지나 오늘 중국 동부에 상륙해 소멸할 것으로 보이지만 비구름의 영향으로 다음 주 초 우리나라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709145638832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