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수도 타이베이의 한 통근열차에서 폭발물이 터져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젯밤 10시쯤 타이베이 쑹산역에 진입한 통근열차 안에서 폭발이 일어나면서 열차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이 폭발로 여성 12명 등 승객 25명이 다쳤고,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중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직 폭발물의 정체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객차 좌석에 15~20cm 길이의 폭죽처럼 보이는 장치가 놓여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폭발 직전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긴 모양의 물건을 객차에 내려놓고 나갔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테러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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