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퇴직한 미국의 케이블 뉴스채널 폭스뉴스의 여성앵커 그레천 칼슨이 로저 에일스 이 회사 최고경영자를 상습적 성희롱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칼슨은 에일스 회장이 성적 발언이나 성차별적 발언은 물론 성적 접근을 시도했다며 인권법 위반으로 뉴저지 주 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칼슨은 에일스 회장의 성적 접근을 거부해 보복과 차별을 받았으며 지난 6월 근로계약이 해지될 때까지 지속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성명에서 이번 소송 제기는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직장의 모든 여성과 다음 세대 여성들을 위해 말할 필요를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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