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 200mm '물폭탄'...요양병원 고립 / YTN (Yes! Top News)

2017-11-14 1

[앵커]
경기 북부 지역에도 폭우가 쏟아졌는데, 특히 가평에 오늘 하루 가장 많은 200mm 가까운 폭우가 내렸습니다.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요양병원이 고립됐습니다.

비가 잦아들면서 현재 복구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오태인 기자!

[기자]
새벽에 내린 비로 경기도 가평에 있는 조종천이 범람하면서 요양병원 진입도로가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이 때문에 환자 70여 명과 병원 관계자 20여 명 등 90여 명이 오도 가도 못하게 됐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누적 강수량이 가평 211.5mm, 포천 148.9mm 등 경기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아침 7시부터 지금까지 도로가 계속 막혀있습니다.

이 때문에 아직 환자는 물론 병원 관계자들도 교대를 못 했습니다.

암 전문 요양병원이라 응급상황이 우려됐지만, 다행히 응급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가평군은 굴착기를 동원해 도로에 쌓여 있는 돌들을 치우고 있지만, 완전 복구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가평 고립된 요양병원에서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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