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와 산사태가 잇따르자 지역 주민 70만 명에게 피난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일본 당국은 후쿠오카와 사가, 나가사키, 구마모토, 오이타 등 5개 현 주민 70만4천 명에게 일시 피난 권고를 내렸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규슈 일대에 내린 비로 산사태가 60건 가까이 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히로시마 현 후쿠야마 시에서는 강둑이 무너지면서 주택가가 물에 잠겼고, 히로시마 시에서는 기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구마모토 현 아소산에는 지난 18일부터 어제(23일)까지 6월 한 달 평균 강수량에 맞먹는 626㎜의 비가 내리는 등 최근 이 일대에 폭우가 이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에도 규슈 등 서일본 지역에 수백 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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