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 2천 곳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 짓는다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앞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2천 곳의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태양광 사업 1호 학교로 선정된 서울 수도전기공고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4천억 원을 투자해 '학교 옥상 태양광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학교마다 2억 원을 들여 평균 생산량 100㎾(킬로와트)에 이르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20년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학교마다 1년에 5백만 원 안팎의 전기 생산 수익이 나오면 이 가운데 4백만 원은 각 학교에 부지 제공 대가로 줄 예정이어서, 평균 해마다 4천만 원어치 전기요금을 내는 학교는 요금을 10% 정도 줄이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을 포함해 전력 공기업 7개가 세우는 특수목적법인, 햇빛새싹발전소가 진행하는데, 발전소는 여기서 나온 전기를 팔게 됩니다.

정부는 앞으로 대학교나 공공기관 등으로도 대상을 넓히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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