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당 대선 예비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김정은이 미국에 온다면 만나되, 만찬 대신 햄버거를 먹으면서 핵 관련 협상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오늘 애틀란타 유세에서, 한 달 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북핵 문제를 놓고 대화할 수 있다는 말이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꼴이 됐다는 비판에 대해 해명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북한을 찾아가서 얘기하겠다는 말은 아니고, 김정은이 오면 얘기할 수 있다는 말인데 그럴 가능성은 10~20% 정도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중국을 비롯한 다른 모든 나라와 마찬가지로, 김정은에 대해서도 국빈 만찬은 없고 대신 햄버거를 놓고 대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616074625476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