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인천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일가족 3명을 숨지는 등 사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일제 단속에 나섰습니다.
경찰청은 어제(14일) 지구대와 파출소, 기동대 소속 경찰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전국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였습니다.
밤 9시부터 2시간 동안 단속을 벌인 결과, 면허정지 36건 등 59건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부터 지방경찰청이나 경찰서별로 주 1회 불시 음주단속을 진행하고, 장소를 수시로 바꾸는 이동식 단속도 함께 벌일 예정입니다.
또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와 식당가, 행락지 인근 도로에서도 수시 단속을 벌여 출발지부터 음주운전을 차단할 계획입니다.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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