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당대회 확정·복당논의 시작 ...당 쇄신 속도내나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앵커]
새누리당이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전당대회 전까지 복당 논의도 마무리 지을 방침이어서, 당 쇄신 작업에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이 오는 8월 9일 전당대회를 엽니다.

신임 당 대표 등 차기 지도부 선출을 서둘러 당 운영의 안정화를 도모하겠다는 겁니다.

[지상욱 / 새누리당 대변인 : 8월 9일로 한 이유는 빨리 새로운 지도 체제로서 새 출발하자는 그런 의미로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유승민·윤상현 등 탈당 의원들의 복당 논의도 이번 주부터 본격화합니다.

복당 문제 해결 없이는 계파 갈등의 수렁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이를 위해 오는 16일 혁신비대위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김영우 /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 : 제 생각 같아서는 일괄 복당하는 것이 맞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비대위에서 토론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빨리 마무리를 해주셨으면….]

이와 함께 당 대표와 최고위를 따로 뽑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방안 등을 포함한 지도체제 개편 방향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당 대표의 권한을 제한했던 기존 지도체제가 계파 갈등을 키웠다는 지적이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의 복당 논의와 차기 지도부 선출은 자칫 계파 갈등을 불러올 수 있는 민감한 문제입니다.

두 사안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선언적 수준에 그친 계파 청산이 실제로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613185659577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