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밤에도 잠들 수 없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바로 '빛 공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인데요.
빛 공해란 인공조명이 너무 밝거나 지나치게 많아 밤에도 낮처럼 밝은 상태가 유지되어 수면을 방해하는 등의 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국제 공동 연구팀이 지구 관측 위성을 통해 빛 공해 실태를 조사했고, 전 세계인구의 80%가 깨끗한 밤하늘 볼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G20 국가 중 한국은 특히 심각했습니다.
빛 공해에 노출된 인구 비율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는데요.
한국 국민 10명 중 9명은 빛 공해로 인해 밤에 은하수를 볼 수 없고, 국토의 89.4%가 빛 공해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전 세계서 빛 공해가 가장 심각한 나라는 싱가포르로 전 국민이 별을 볼 수 없다는데요.
앞으로 한국도 싱가포르처럼 밤하늘에서 별 보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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