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前 원장 검찰 출석..."국민께 송구" / YTN

2017-11-13 0

국정원이 청와대에 거액의 특수활동비를 상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오전 9시 반 이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전 원장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고, 국정원 직원에게도 이 문제로 부담을 준 것 같아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 전 원장까지 조사를 받게 되면서 박근혜 정부 시절 재임한 역대 국정원장 3명 모두 검찰 수사 대상자가 됐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 두 번째 국정원장인 이 전 원장은 전임인 남재준 전 원장에 이어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정기적으로 청와대에 상납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정호성, 안봉근, 이재만 전 비서관이 국정원에서 보내진 돈을 비밀리에 관리해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원장을 상대로 상납 배경 등을 조사한 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여부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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